공지사항

감귤 ‘북한 보내기’ 12년 만에 끝내 중단

작성자: 기획정보과 작성일: 2011-02-08 조회: 1,861
감귤 ‘북한 보내기’ 12년 만에 끝내 중단

남북경색… 정부 승인 거부

1999년부터 북한 어린이들의 비타민C 공급원 역할을 톡톡히 하던 제주산 감귤 보내기 사업이 끝내 중단됐다. 제주도는 통일부와 감귤 북한 보내기 사업과 관련, 사전 협의를 벌였으나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음에 따라 12년 만에 사업을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 윤창완 감귤정책담당은 “통일부는 연평도 포격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일체의 대북지원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정부 승인이 나지 않아 감귤 보내기는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99년 1월 제주산 감귤 100t을 북한에 보낸 것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해마다 1월이나 2월에 감귤을 북한에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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